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이번 주 핵심 관계자 소환 조사를 이어가며 사건 마무리 국면에 들어가고 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25일 오세훈 서울시장 측근인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오 시장 후원자로 지목된 사업가 김한정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강 전 부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 당시 선거 캠프 실무를 총괄했으며, 김씨는 이 과정에서 오 시장이 내야 할 3300만원 규모의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다만 특검팀은 두 사람을 각각 조사할 계획이다. 현 단계에서 대질조사는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오 시장은 2021년 명태균씨가 실소유한 미래한국연구소의 미공표 여론조사 13건을 제공받고, 후원자를 통해 조사비를 대납하게 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특검 수사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 8일 오 시장과 명씨를 상대로 대질 신문을 벌인 만큼 강 전 부시장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사건 처분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