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파리크라상’ 물적분할·자회사 합병…“사업·투자 분리”

SPC그룹, ‘파리크라상’ 물적분할·자회사 합병…“사업·투자 분리”

기사승인 2025-11-24 14:05:13
SPC그룹.

SPC그룹 파리크라상이 물적 분할을 단행한다.

SPC그룹은 24일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은 21일 이사회를 열어 물적 분할을 결정하고 임직원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리크라상은 올해 안으로 주주총회를 열어 물적분할 안건을 최종 승인받을 계획이다.

이번 물적분할은 지분구조상 지주사 역할을 수행해온 파리크라상의 기능을 사업부문과 투자·관리 부문으로 분리해, 보다 효율적인 경영체계와 신속·전문적인 의사결정을 구현하기 위한 조치다.

파리크라상은 동시에 100% 자회사인 SPC와의 합병도 추진한다. SPC는 그룹 계열사의 컴플라이언스·법무·홍보 등 공통 업무를 담당해온 조직으로, 합병 후에도 기존 기능을 그대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합병 및 분할 과정에서 인력은 포괄적으로 승계되기 때문에 직원들의 임금과 근로조건, 복리후생, 퇴직금 등은 동일하게 유지될 예정이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