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동강사진박물관 개관 20주년…홍천미술관 소장 ‘주재현전’ 연다

영월 동강사진박물관 개관 20주년…홍천미술관 소장 ‘주재현전’ 연다

기사승인 2025-11-24 16:51:48
동강사진박물관 개관 20주년 홍천미술관 교류전시 '8절지의 그림장군, 내이름은 주재현' 포스터. (자료=영월군)
강원 영월군 동강사진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홍천미술관과 교류전시 '8절지의 그림장군, 내 이름은 주재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강원특별자치도 박물관·미술관 운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홍천미술관이 소장한 故 주재현 작가의 회화 작품 30여 점을 영월에서 선보이는 자리다.

24일 영월군에 따르면 故 주재현은 홍천 출신이지만 생의 마지막 1년을 영월에서 보내며 작품활동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월군은 "작가의 중요한 예술적 시기가 지역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가 더욱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에는 밝고 유쾌한 작품부터 사색적이고 깊은 감정을 담은 작품까지 다양한 화풍이 소개된다. 특히 작가의 생전 모습을 AI로 구현한 콘텐츠와 영상전시도 함께 선보여 관람객들이 작품세계와 생애를 보다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안백운 영월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교류전시는 영월과 홍천 두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간 문화 접근성을 넓히고 예술자원의 순환을 높이는 계기"라며 "강원도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 속에 다양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동강사진박물관 제3전시실에서 오는 28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