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1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호텔에서 ‘2025 경남 유니(UNI)-콘(CORN) 대학연합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도내 16개 대학 62개 팀이 참여해 경남 최대 규모의 대학 창업 경진대회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고객 문제 정의부터 아이디어 수집, 해결안 개발, 고객 반응 조사, IR(투자제안) 작성까지 이어지는 CORN(고객지향혁신 창업방법론) 기반 실습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실전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서면 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이 최종 발표에 참여했다.
대상은 경남대학교 ‘콘프로스트(AI·QR 기반 필름 레이어 해부학 교재)’와 김해대학교 ‘GripFit(개인 맞춤형 의료 실습 도구 커버 개발)’가 선정됐다. 최우수상 8팀과 우수상 10팀도 함께 수상했으며 총 시상금은 2500만원이다.
최우수상(8팀)은 인제대 어르다, 한국승강기대 K-Ascending, 경상국립대 숏폼중독방지위원회, 국립창원대 Ecocean, 경남도립남해대학 핫핑크, 경상국립대 frontier, 창원문성대 AIGA, 진주보건대 뷰티스마트 등이며 우수상(10팀)은 국립창원대 IBDP, 마산대 Lucete, 인제대 슈퍼빈, 영산대 실버탭, 창신대 찾아조, 경남대 안식, 경남도립거창대학 young ever, 동원과학기술대 루미너리, 거제대 레지니어, 연암공과대 3D LAB 등이 차지했다.
노충식 센터장은 "RISE대학 체계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시장성 있는 아이디어를 실습하며 창업 역량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연계한 실전형 창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협, ‘2025년 경남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265건 1:1 상담 성과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2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경남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식품, 생활소비재, 기계류, 자동차부품 등 84개 도내 기업과 인도네시아·태국·UAE·미국·멕시코 등 15개국 28개 해외 바이어 31명이 참가했다.
행사에서는 사전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매칭된 1:1 비즈니스 상담 265건이 진행됐다. 기존 한국 제품을 수입해온 바이어뿐 아니라 경남기업 신규 제품 소싱을 희망하는 대형 유통사도 참여해 실제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심화 상담이 다수 이뤄졌다.
멕시코 최대 한국식품 유통사 메가존(Megazon) 신왕식 대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유익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으며 경남 제품을 멕시코 시장에 적극 유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동필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장은 "경남 기업의 실질적 해외 진출 기회 제공과 수출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해외바이어 발굴 및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