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액티브운용 “내년 한자릿수 점유율 목표”…글로벌K컬처밸류액티브 출시

삼성액티브운용 “내년 한자릿수 점유율 목표”…글로벌K컬처밸류액티브 출시

국내 최초 글로벌 K컬처 ETF
K컬처 기업+글로벌 플랫폼 기업 투자

기사승인 2025-11-25 16:27:31
하지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수탁고 1조 돌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임성영 기자

“올해 순자산총액(AUM) 1조원을 달성했습니다. 내년엔 오늘 출시하는 ‘KoAct 글로벌K컬처밸류체인액티브’ 등에 힘입어 한 자릿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원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순자산 1조원 돌파 기념 간담회’를 열고 “주식형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만으로 2년4개월 만에 AUM 1조원을 돌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하 대표를 비롯해 서범진 ETF솔루션본부장, 김지운 운용2본부장 등이 발언에 나섰다.

하 대표는 “사실상 280조원 규모의 국내 ETF 시장을 두고 보면 1조원은 미미하다고 볼 수 있다”면서도 “주식형 액티브 ETF 시장이 2.7배 성장하는 동안 저희는 4배 이상 성장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자평했다. 

KoAct 글로벌K컬처밸류체인액티브는 K콘텐츠, K푸드, K뷰티 등 K컬처 전반에 걸친 핵심 기업들과 K컬처로 인한 글로벌 플랫폼 수혜 기업을 하나의 밸류체인으로 통합해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상품이다.

K콘텐츠, K푸드 등 단일 산업군에 투자하는 상품은 이미 있지만 K컬처 열풍으로 수혜를 보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까지 투자 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K컬처가 글로벌 소비의 핵심축으로 성장한 만큼 이를 전 세계로 전파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의 성장까지 함께 담아내는 새로운 밸류체인 ETF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통해 기존 단일 산업에 편중돼 있던 K콘텐츠 중심 ETF의 단점이 변동성을 완화 시킨 반면 성장성은 추구해 완성도를 높였다.

김지운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2본부장은 “KoAct 글로벌K컬처밸류체인액티브를 통해 삼성액티브자산운용만의 옥석 가리기의 진수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어 그는 “K컬처 기업 중에서도 핵심기업을 선별했으며 글로벌 플랫폼 기업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기업 위주로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K팝 관련 업체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K팝과 관련된 기업들의 수익이 다변화 하고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예전에는 공연횟수와 공영모객수 티켓값 등으로 매출을 추정했지만 지금은 유튜브를 비롯해 다양한 음원사이트들이 있고 굿즈를 통한 매출 시장도 열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이브는 방시혁 의장 사법리스크 등에 노출돼 있어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올해 소음들이 다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며 “BTS와 뉴진스가 돌아오고 캣츠아이가 글로벌 시장에서 상당한 선전을 하고 있는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최근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판단한다”고 답했다.
임성영 기자
rssy0202@kukinews.com
임성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