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동탄서 성과 내기 전 다음 길 못 가…할 일 끝나면 대통령 출마”

이준석 “동탄서 성과 내기 전 다음 길 못 가…할 일 끝나면 대통령 출마”

“국힘과 지선 연대, 장 대표 이상한 발언하면 함께할 수 없어”

기사승인 2025-11-26 10:31:03 업데이트 2025-11-26 12:37:19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모이자 경기도, 2026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출마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동탄 국회의원으로서 성과를 내기 전까지 다음 단계는 못 간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6일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인터뷰’에서 “국회의원이 되고 여러 동탄 관련 일을 추진한 게 성과가 나고 있다”며 “동탄에 고려대 제4병원 설립이 확정됐고, 용인과 연계하는 터널도 추진되기 시작했다. 트램도 들어오고 동탄이 많이 바뀐다”고 강조했다.

이어 ‘2030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동시에 열리는데 어떤 선거를 나가겠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동탄에서 할 일이 다 끝나면 대통령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동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당) 시의원, 도의원의 군 출마를 준비시키고 있다”며 “화성시장도 화성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꼭 만들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의 장외집회, 윤어게인 등 극단적 행보에 대해서는 “보수 진영의 패턴화된 공식이다. 국민의힘 대표를 하면 기본적으로 대선 지지율이 20% 정도 생긴다”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입장에서는 전체 팀을 키우기보다는 ‘내 존재감을 강성 보수 안에서 키우면 되겠다’는 길로 가게 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의힘과 지방선거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후보로 나오더라도 장 대표나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상한 발언을 한다면 그들과 함께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