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축만제 큰기러기 폐사체서 ‘고병원성 AI’ 확진

수원 축만제 큰기러기 폐사체서 ‘고병원성 AI’ 확진

기사승인 2025-11-27 10:36:13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된 큰기러기 폐사체가 발견된 축만제.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는 화서동에 있는 저수지 축만제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축만교부터 수질정화시설까지 산책로 출입을 통제하고 초동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예찰 활동 강화에 나섰다.

해당 폐사체는 지난 21일 축만제에서 주민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수원시는 즉시 수거 후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AI 검사를 의뢰해 26일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어 두 번째 큰기러기 폐사체를 발견해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시는 검출지 반경 10㎞에서 야생조수류 예찰 활동을 강화했다. 광교저수지, 일월저수지, 만석거, 황구지천, 축만제, 원천저수지, 신대저수지 등 7개 철새도래지를 대상으로 주 5회 이상의 예찰을 실시한다.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기도본부는 지난 24일부터 검출지 주변에 초동 방역을 실시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출입 통제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며 “야생 조류와 직접 접촉하지 말고 안전거리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