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욱 국민의힘 의원(부산 수영)이 정기국회 기간 800㎞를 오가며 김장 담그기 봉사에 나서 지역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정 의원실에 따르면 정 의원은 지난해 수영구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10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그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올해는 국회 일정과 겹쳤으나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KTX와 항공편을 이용해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강행군을 했다.
현장에서 함께 봉사하던 주민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일부러 내려와 마음을 보태줘 고맙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자신의 SNS에 "수영을 향한 이 짧은 발걸음이 누군가의 겨울을 덜 춥게 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글을 남겼다.
주민들은 "행사에 잠깐 들른 방문이 아니라 함께 겨울을 버티자는 약속처럼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