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관악구·양천구·영등포구가 내년 1월 한 달간 하루 5시간씩 근무하는 ‘청년 단기 인턴’(행정체험단·행정인턴) 채용에 나선다. 일과 공부를 병행하려는 취업준비생이나 청년 구직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구는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겨울 청년 행정체험단’ 70명을 모집한다. 구청·보건소·동주민센터 등 각 부서에 배치되며, 모집 분야는 △일반행정 △생활·환경 △문화·도서관 △복지 분야다. 행정보조뿐 아니라 조별 프로젝트 운영, 주요 정책 탐구, 시설 견학 등 참여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14일부터 2월11일까지로, 주 5일 하루 5시간 근무한다. 생활임금(1만2121원)이 적용돼 만근 시 약 140만원을 받는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19세~39세 미취업 청년 또는 대학생이 지원할 수 있고, 올해 여름 체험단 참여자는 제외된다.
양천구는 다음달 5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행정인턴 50명을 모집한다. 일반분야 20명은 동주민센터·도서관 등에서 민원응대와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특화분야 30명은 △구청 업무지원 △사회적 배려대상자 지원 △초·중학생 학습지도 등에 투입된다.
근무는 내년 1월5일부터 30일까지 평일 오전 9시~오후 3시로, 생활임금 적용 시 만근 급여는 약 140만원이다. 양천구 거주 19세~29세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며, 최근 1년 내 동일 사업 참여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제대군인은 복무 기간에 따라 연령 상한이 최대 3년 연장된다.
강북구도 다음달 5일 오후 6시까지 청년 아르바이트생 73명을 모집한다. 이 가운데 15명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등 대상 특별선발이다. 구청·동주민센터·복지관·도서관에서 행정업무를 보조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7일부터 2월3일까지이며, 주 5일 하루 5시간 근무한다. 최저임금(1만320원)이 적용되고 중식비 9000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강북구 거주 19세~39세 청년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여름 알바 참여자는 제외된다.
관악구 역시 다음달 5일까지 청년 체험단을 모집한다. 총 25명 가운데 5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구청·동주민센터·보건소 등에서 평일 하루 5시간씩 행정업무를 보조한다.
근무 일정은 내년 1월5일부터 30일까지이며, 생활임금이 적용돼 만근 시 약 140만원이 지급된다. 관악구 거주 19세~29세 청년이 대상이며, 여름 체험단 참여자는 지원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각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