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LG디스플레이, 최영석 CTO 부사장 승진 外 임원 12명 승진…“기술 리더십 강화”

[인사] LG디스플레이, 최영석 CTO 부사장 승진 外 임원 12명 승진…“기술 리더십 강화”

기사승인 2025-11-27 17:19:00
최영석 LG디스플레이 부사장.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가 2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이번 인사는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신규 10명 등 총 13명 규모다. 회사는 “기술 혁신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사업 성과 개선에 기여한 인재 중심의 인사”라고 밝혔다.

최영석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최 부사장은 생산기술센터장으로서 생산 기술 혁신과 공정 개선을 주도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물로, 개발·생산을 두루 경험한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CTO로서는 사업과 직접 연계되는 신기술 개발을 총괄하며 미래 기술 로드맵을 이끌 예정이다.

전무 승진은 2명이다. 중소형 OLED 신기술을 적기에 개발해 고객 신뢰 확보와 실적 개선에 기여한 박상윤 상무(SC 개발그룹장), 대형 OLED 제품 경쟁력 강화를 이끈 이태림 상무(대형 제품개발1담당)가 전무로 승진했다.

상무 신규 선임은 총 10명이다. OLED 스마트워치 신제품 개발을 주도한 소성진 상무, OLED 선행기술 개발에 기여한 김인주 상무 등 각 부문에서 기술 성과를 낸 인재들이 대거 승진했다. 회사는 “핵심 기술역량 강화와 미래 준비를 위한 인재 발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2026년 1월1일자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