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향토기업인 ㈜서울에프엔비가 지난 26일 원주 본사에서 해외시장 수출 확대를 기념하기 위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서울에프엔비는 호주, 태국, 베트남, 홍콩, 말레이시아 몽골, 중국, 카자흐스탄, 라오스, 대만, 멕시코, 미국, 필리핀 등 총 13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이다.
미국과 필리핀을 중심으로 수출 물량이 많이 증가했다.
최근에는 니트로(질소) 커피 제품이 미국 FDA 기준을 충족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서울에프엔비에 따르면 올인원(All-In-One) 활용성 등 기술적 장점으로, 해당 제품에 대한 글로벌 바이어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또 필리핀 시장에서는 ‘친구카페(CHINGU CAFE)’ 커피, 티·에이드, 가공유 등 3가지 제품군으로 연간 1000만개 이상 판매, 수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서울에프엔비는 니트로 커피, 기능성 음료, 유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의 해외 진출을 통해 2026년 2000만달러, 2027년 5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선적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출 현황과 주요 성과를 확인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수출 선적식은 단순히 제품이 해외로 나가는 의미를 넘어,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향토기업의 경쟁력이 세계로 뻗어 나가 그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서 증명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 서울에프엔비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빛나는 이름으로 오래오래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