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준 성남 감독 “부족한 점 보완해서 부천전 잘 준비하겠다” [쿠키 현장]

전경준 성남 감독 “부족한 점 보완해서 부천전 잘 준비하겠다”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5-11-27 21:14:20 업데이트 2025-11-27 21:15:05
전경준 성남FC 감독이 오후 7시 목동 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준플레이오프(준PO)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한석 기자

전경준 성남FC 감독이 다음 경기 최대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은 오후 7시 목동 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준플레이오프(준PO)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에이스 후이즈가 후반 결승골을 작렬했다.

이로써 성남은 3위 부천FC1955가 기다리고 있는 PO로 향한다. 부천전도 이긴다면 K리그1 10위와 홈 앤드 어웨이로 승강전을 펼친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전 감독은 “오늘 승리로 다음 라운드에 도전해서 감사하다”며 “내용은 좋지 않지만 결과를 가져와서 다행이다. 다음 경기도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이날 후이즈가 경고를 받으며 다음 경기 출전을 할 수 없게 됐다. 전 감독은 “팀에 절대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다. 어떻게 할지 대안을 찾아야 한다”며 “저희가 한 경기 더 이긴다면 돌아올 수 있다. 사무엘 선수가 다음 경기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재원도 체크해봐야 한다. 교체 타이밍을 보고 있었다. 내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천전 전략을 묻자 “토너먼트 특성 상 단판으로 결정 난다. 선수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고 피드백도 줘야 한다”며 “전반전 저희가 준비한 게 너무 안됐다. 상대를 급하게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오늘처럼 어려운 경기 하면 안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사니는 에울레르와 성향이 비슷하다. 속도도 있어서 역습 때 어떻게 대응할지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