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누적 후이즈 “팀 믿어 걱정되지 않아…부천전, 승리만 생각 [쿠키 현장]

경고 누적 후이즈 “팀 믿어 걱정되지 않아…부천전, 승리만 생각 [쿠키 현장]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 후반 헤딩 결승골 작렬

기사승인 2025-11-27 22:11:31
후이즈가 오후 7시 목동 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준플레이오프(준PO)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한석 기자

“제가 없어도 저희 팀의 다른 선수들이 잘 뛸 수 있다.”

후이즈는 오후 7시 목동 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준플레이오프(준PO)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후 이같이 말했다. 

성남은 3위 부천FC1955가 기다리고 있는 PO로 향한다. 부천전도 이긴다면 K리그1 10위와 홈 앤드 어웨이로 승강전을 펼친다. ‘에이스’ 후이즈가 결승골을 넣었다.

후이즈는 이번 경기 옐로우 카드를 받으며 경고 누적 상태가 됐다. 다음 경기인 부천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그는 “다음 경기 뛰지 못해 안타깝다”면서도 “다른 모든 선수들이 잘해줘서 걱정되지 않는다. 부주장이기도 해서 선수들이 잘 뛸 수 있게 응원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경기 전에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에 세세하게 임해서 경기에서 이겼다”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인내심을 잃지 않았고 승점 3점을 얻었다”고 총평했다.

성남은 지난 시즌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러나 올 시즌 완벽하게 반등에 성공하며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후이즈는 “작년은 안 좋았던 시즌이었지만 많이 배웠다. 못했던 부분을 보완했고 잘한 점은 그대로 가져갔다”며 “모든 선수들이 겸손하면서도 만족하지 않았다. 자신의 100%를 훈련장, 경기장에서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신재원과 5골의 합작을 만든 후이즈는 “우선 신재원 선수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합이 잘 맞는다. 그의 움직임을 잘 이해한다”며 “눈만 마주치면 그가 어떻게 움직이고 크로스를 올릴지 안다. 시즌을 지나면서 더 합이 잘 맞는다. 상대팀의 집중 마크가 들어와서 그동안 골이 없었는데 오늘 기분 좋게 합작골이 나왔다”고 웃었다.

끝으로 그는 “K리그1 팀들은 실력, 기술이 좋다. 근데 중요한 건 부천전이 남아있다”며 “그 경기를 공부해야 한다. 부천전이 지나고 다음 경기를 생각하겠다”고 전했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