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신재원이 후이즈와의 호흡이 완벽하다는 생각을 전했다.
성남은 오후 7시 목동 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준플레이오프(준PO)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성남은 3위 부천FC1955가 기다리고 있는 PO로 향한다. 부천전도 이긴다면 K리그1 10위와 홈 앤드 어웨이로 승강전을 펼친다. 오른쪽 풀백으로 나선 신재원은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경기가 끝나고 믹스트존에서 만난 신재원은 “제가 2023년도에 성남에 오면서 목동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항상 올렸던 기억이 있다”며 “그 감을 조금은 잊었었는데 오늘 도움을 기록해서 좋다”고 총평했다.
이날 신재원은 변경준과 경합 과정에서 스프린트를 하다 햄스트링이 올라왔다. 그러나 참고 뛰었고 결승골까지 어시스트했다. 그는 “일요일 날 경기를 하고 4일 뒤에 경기를 했다. 저 포함 선수들의 회복이 덜 된 가운데 날씨도 추웠다”며 “변경준 선수와 스피드 싸움에서 ‘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 열심히 뛰었다. 그 과정에서 햄스트링이 살짝 올라왔지만 참고 뛸 수 있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일 병원에 가서 체크를 해봐야 한다”며 “회복을 빠르게 한다면 부천전 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재원은 후이즈와 이번 시즌 5골 이상을 합작했다. 그러나 ‘에이스’ 후이즈는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신재원은 “저희는 개인의 팀이 아닌 만큼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들어올 것”이라며 “그 선수도 충분이 능력이 있다. 후이즈처럼 해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후이즈와는 2년째 같이 하고 있는데 저는 후이즈가 어디 있는지 안 보고 올려놓을 정도로 합이 좋다”며 “분석관 팀에서도 항상 상대 수비라인을 분석해 크로스 올리는 위치를 알려준다. 오늘도 이랜드 수비 라인이 높아 골키퍼, 수비 사이를 겨냥하라고 했고 그게 잘 맞았다”고 전했다.
9도움을 기록하며 ‘베스트 일레븐’을 노린다는 신재원은 “김칫국을 마시는 건 아니지만 경쟁자 중에서는 제가 기록이 압도적이라 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며 “감독님, 주장단, 미디어 분들께서 힘을 실어주신다면 제가 상을 받을 것 같다”고 웃었다.
부천전을 어떻게 대비할지 묻자 “이영민 감독님이 부천을 굉장히 끈끈하게 만드셨다. 좋은 선수들이 많고 까다로운 팀”이라며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가보는 데까지 최대한 가보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이어 “토너먼트 특성상 이기면 올라가고 지면 떨어진다. 부천은 비겨도 올라가지만 아마 이기려고 나올 것 같다”며 “오늘 경기처럼 밖에서 보시는 분들이 즐겁도록 피 터지게 싸울 것 같다”고 예상했다.
성남이 부천까지 잡는다면 K리그1 10위와 홈 앤드 어웨이로 승강 PO를 치른다. 현재 10위 수원FC와 9위 울산 현대가 유력할 것이란 분석이다.
신재원은 “모든 축구 팬들께서 성남과 울산이 붙기를 바라는 것 같다. 사실 K리그1 팀들은 어느 팀이나 능력 있고 좋은 팀”이라며 “누가 올지 신경 쓰지 않고 저희도 잘 준비하면서 어느 팀이든 부딪혀 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