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MBC가 지역을 배경으로 한 웹시트콤을 제작,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MBC에 따르면 지역 특화 웹시트콤 ‘여기도 오피스’를 10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8부작으로 기획된 이번 작품은 포항의 작은 콘텐츠 제작사를 배경으로 서울 출신 사회 초년생 ‘하연’과 재취업을 택한 40대 중년 ‘정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변화하는 철강 도시 포항에서 스타트업이 살아남는 과정, 젊은 창업자들, 지역을 떠나는 사람들, 남은 사람들의 고민을 함께 풀어내 공감을 얻고 있다.
또 영일대해수욕장·철길숲 등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하고 물회·시금치 등 특산품을 에피소드에 녹여냈다.
여기도 오피스는 유튜브 야채스튜디오를 통해 공개된다.
이규설 포항MBC 보도제작국 뉴미디어팀 부장은 “여기도 오피스는 지방 소멸 시대 지역 청년 삶과 고민, 포항의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