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박주민‚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결심공판 출석 [쿠키포토]

박범계·박주민‚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결심공판 출석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5-11-28 10:51:30
박범계(왼쪽),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심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박범계·박주민 등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오전 9시42분쯤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폭행) 등 혐의 결심공판이 열리는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 의원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이 사건은 과거 검찰의 정치적 수사와 기소의 모습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라며 “이러한 진실에 부합하는 구형과 판결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심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심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어 박범계 의원도 이날 오전 9시45분쯤 법정에 출석했다. 박 의원은 취재진에게 “이 사건은 검찰에 미운 털이 박힌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구색 맞추기 및 선별적 보복 기소”라며 “담담하게 구형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김정곤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더불어민주당 10여명에 대한 변론을 종결하고 심리를 끝내는 결심 공판을 진행한다. 이들은 2019년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의원과 관계자를 폭행하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심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심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심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유희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