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차관 다음달 1일 미국에서 회담…핵잠 등 팩트시트 후속 논의

한미 외교차관 다음달 1일 미국에서 회담…핵잠 등 팩트시트 후속 논의

기사승인 2025-11-28 14:46:18
19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2026년도 예산안 의결 관련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외교차관이 내달 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 후속 논의를 위한 회담을 갖는다.

외교부는 28일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오는 12월 1~3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1일 오전 크리스토퍼 랜다우 미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을 갖는다. 이외에도 한반도 정책을 담당하는 미 당국자들과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양측은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지역 및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국의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등을 비롯해 핵추진 잠수함 관련 사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 차관은 지난 1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미원자력협정은 협정대로 개정을 해 나가고, 핵잠의 경우는 연료 확보 등 부분에 대해 별도로 미국 측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에는 한국의 민간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에 대한 미국의 지지 문구가 담겼다. 또 미국이 한국의 핵잠 건조를 승인한다는 내용도 명시됐으며 ‘미국은 이 조선 사업의 요건들을 진전시키기 위해 연료 조달 방안을 포함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적시됐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권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