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절반 “북한도 하나의 국가”…통일 지지층서도 늘어
국민 절반 이상이 북한을 ‘하나의 국가’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북을 현실적으로 두 개의 국가로 보는 시각이 국내외 외교·안보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여론 역시 이 흐름에 점차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6일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이 발표한 ‘2025 통일의식조사’에 따르면 ‘북한도 하나의 국가’라는 문항에 찬성한다고 답한 비율은 54.5%로 집계됐다. 반대는 14.3%, ‘보통’은 31.1%였다. 이번 조사는 통일평화연구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7월21일부터 8월17일까지 전국 만 19... [임성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