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동 상황 우려…이란 핵 문제 해결 노력 동참”

외교부 “중동 상황 우려…이란 핵 문제 해결 노력 동참”

기사승인 2026-03-02 16:58:44
미·이스라엘 공습 이틀째인 1일 화염이 치솟는 테헤란 시내. EPA연합

정부가 중동 정세 상황과 관련해 우려를 표하면서 이란 핵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외교부는 2일 대변인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 정부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에 벌어지고 있는 현 중동 상황 전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예의 주시 중”이라며 “현재 중동 지역에 소재한 우리 국민 보호 및 에너지 수급 등 경제 안보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 핵문제의 당사국으로서 국제 비확산 체제의 수호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이란 핵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현 중동 상황이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와 원칙에 따라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하여 궁극적으로 대화 과정이 복원되고 협상을 통해 역내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급 및 이란의 주변 걸프국가 공격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습 이유 중 하나로 언급하 이란 핵무기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김은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