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절 앞두고 고개 든 ‘조국 사면론’…말 아끼는 與 지도부
8·15 광복절을 보름 앞두고 여권에서는 ‘조국 사면론’이 힘을 받고 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비롯한 차기 당권 주자들은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신중론을 유지했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3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 당내에서) 논의된 바가 일절 없다”라며 “당 차원에서 (의원들의) 의견을 수집하고 있거나 (취합된) 정보를 보고하는 일을 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 당에서... [권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