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사흘 연속 산불 현장 찾아 민생 행보…與엔 “정쟁 말라” 반격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흘째 산불 피해 현장을 찾으며 재난 대응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은 이를 계기로 민생 정당 이미지를 부각하는 한편, 여당을 향해 “재난 앞에서도 정쟁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28일 이 대표는 경남 산청군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 마련된 산청 산불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앞서 지난 26일 2심 무죄 선고 직후 곧장 ‘고향’ 안동의 산불 피해 현장을 찾은 데 이어, 전날에는 경북 의... [권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