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은 같은 속도로 걸어간다 [취재진담]
정치는 혼자 앞서간다고 완성되는 일이 아니다. 동료들의 걸음을 살피고, 때로는 속도를 늦출 줄 아는 태도야말로 리더에게 요구되는 기본 자질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명청갈등’은 정청래 대표의 1인1표제 추진 과정에서 촉발됐다.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투표 가치를 20대1 미만에서 1대1로 조정하자는 제안은 당원주권 강화라는 취지에서 친명계를 포함한 다수가 원칙적으로 공감했다. 문제는 내용보다 시기와 방식이었다. 권리당원 기반이 탄탄한 현직 대표에게 유리한 구조로의 개편인 만큼, 정 대표 개인의 연임... [권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