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국가전산망 마비 사태에 ‘尹 vs 李’ 정권탓…제3당은 ‘정부탓’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여야 지도부는 이번 사태를 두고 치열한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자원 화재로 불편을 겪고 계신 국민께 송구하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에서 돌아오자마자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정부는 신속히 상황을 수습해 한시라도 빨리 정부 시스템을 정상 가동시키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만전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 [권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