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부산 출신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을 각각 지명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일 브리핑을 통해 박 의원을 포함한 11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 의원은 4선 의원으로, 민주당 원내대표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 수석은 박 의원에 대해 “국회 예결위원장, 운영위원장 등을 두루 거친 국가 예산 정책 전문가”라며 “국정기획위원회 기획분과 위원장을 맡아 국민 주권 정부의 청사진을 그려온 정부 예산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박 의원이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은 국민의힘 출신 이혜훈 전 의원이 낙마한 지 한 달 여 만이다.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황 위원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 해양정책과장, 대변인, 해사안전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이 수석은 “황 위원장은 해수부에서 기획조정실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라면서 “부산 출신으로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고 해양 수도 완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날 인사에서는 장관 후보자 외에도 다수의 주요 인선이 함께 발표됐다. 국민권익위원장에는 정일연 변호사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에는 송상교 전 사무처장이 각각 지명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로는 윤광일 숙명여대 교수와 전현정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남궁범 에스원 고문,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이 밖에도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강남훈 한신대 명예교수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옥주 서울대 의과대학 인문의학교실 주임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