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가 꼽은 ‘미국 내 꿈의 직장’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포브스는 최근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와 함께 진행한 조사를 통해 미국 내 꿈의 직장으로 선정된 기업 및 기관 500곳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 직원 1000명 이상 규모 사업장에 속한 직장인 14만명과 대학생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급여 수준, 직장 내 성장 기회, 전문성 개발, 근무 환경, 복리후생 수준 등 직장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꿈의 직장 1위 기업은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였다. 세인트 주드 어린이 연구병원,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유니버설뮤직그룹이 뒤를 이었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44위), LG전자(89위)만 100위권에 안착했다.
앞서 삼성전자, LG전자는 지난해 포브스가 발표한 ‘미국 엔지니어를 위한 최고 기업’ 조사에서도 각각 71위, 64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