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준 성남 감독 “잘 따라와 준 선수들 고마워…내년 준비 잘해야 한다” [쿠키 현장]

전경준 성남 감독 “잘 따라와 준 선수들 고마워…내년 준비 잘해야 한다”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5-11-30 16:14:46
전경준 성남 감독이 30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 하나은행 K리그2 플레이오프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한석 기자

전경준 성남FC 감독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성남은 30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 하나은행 K리그2 플레이오프(PO)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막판 리그 5연승을 거두며 가까스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성남은 기적을 노렸지만 아쉽게 승강 PO 앞에서 떨어졌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전 감독은 “선수들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다해서 고맙고 다시 준비 잘해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한다”며 “부천 수비를 뚫고 수비하는 것을 시간이 없어서 영상으로 준비했는데 잘 안됐다. 선수들이 많이 지쳐있어서 미흡했다. 오히려 카운터를 맞았다”고 총평했다.

성남은 지난 시즌 최하위 팀이었다. 올해 반등에 성공하면서 팀이 완전히 바뀌었다. 전 감독은 “작년에 팀을 맡았을 때 느꼈던 문제점을 올해 최대한 보완하려 했다”며 “제 욕심만큼은 아니지만 선수들이 잘 따라왔다. 작년에 비해서 많이 성장했지만 조금 더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