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인코포레이티드가 김상표 본사 부사장 겸 한국사업총괄을 신임 퀄컴코리아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사장은 선임 즉시 취임하며, 권오형 퀄컴 APAC 대표에게 직접 보고한다.
김상표 사장은 2004년 퀄컴에 합류한 이후 국내 영업·사업 개발·마케팅 전반을 총괄하며 한국 사업을 이끌어온 핵심 리더다. 모바일·컴퓨트·XR·RFFE·커넥티비티·산업용 IoT·오토모티브 등 전 사업군에서 퀄컴의 전략 방향을 정립하고 주요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왔다.
권오형 퀄컴 APAC 대표는 “김상표 사장은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끌어 왔다”며 “그의 전략적 비전은 퀄컴이 한국에서 입지를 확장하고 고객·파트너에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보틱스, 데이터센터 등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에서도 퀄컴코리아가 성과를 가속화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