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日 경제사절단 파견...로봇산업 국제교류·투자유치

안산시, 日 경제사절단 파견...로봇산업 국제교류·투자유치

기사승인 2025-12-03 14:12:51
이민근 안산시장을 단장으로 한 '안산시 로봇산업 육성 경제사절단'이 2일 일본 출장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가 경제사절단을 꾸려 로봇산업 국제교류와 투자유치에 나섰다.

3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민근 시장을 단장으로 한 ‘안산시 로봇산업 육성 경제사절단’은 전날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 출장길에 올랐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ASV 지구를 해외에 알리고,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로봇산업 관련 기업의 투자유치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제사절단은 이날 코트라(KOTRA) 도쿄무역관과 도쿄 자동화 센터(OMRON Automation Center Tokyo)를 방문하고, 4일에는 로봇 분야 세계 최대의 비즈니스박람회인 ‘2025 도쿄 국제로봇 전시회(iREX 2025)’를 참관한다. 

아울러,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 ASV지구 투자설명회 개최 및 간담회 일정을 수행한다. 시는 이번 방문 결과를 토대로 해외 및 국내기업 대상 투자설명회를 지속 개최할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경제사절단 파견은 로봇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협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투자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