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보 조달청장, 새만금수목원 건설현장 동절기 안전·품질 점검

백승보 조달청장, 새만금수목원 건설현장 동절기 안전·품질 점검

강풍·폭설 대비 안전난간·추락방호망·제설장비 확보 현장 안전관리
2027년 개원 목표 해안형수목원, 시공품질 확인
조달청, 전국 27개 현장 동절기 안전점검 강화

기사승인 2025-12-03 15:17:42
3일 전북 김제시 국립새만금수목원 건설현장에서 겨울철 폭설·강풍에 대비 근로자 안전관리 및 시공품질 현황을 점검하는 백승보 조달청장. 조달청

백승보 조달청장은 3일 전북 김제시 소재 국립새만금수목원 건설현장을 방문해 겨울철 폭설·강풍에 대비한 근로자 안전관리 및 시공품질 현황을 점검했다.

새만금수목원은 기후재난 대응과 해안식물 보전을 위해 새만금간척지 150만㎡ 부지에 2027년 2월 개원을 목표로 조성 중인 국내 최초 해안형 수목원으로, 해안가에 건설되는 특성 상 강풍과 폭설이 잦아 동절기 안전관리와 염해 방지 등 품질관리가 각별히 요구된다.

이번 점검은 강풍·폭설 위험성을 고려해 근로자 안전을 중심으로 추락방호망·안전난간 설치, 작업발판·계단 미끄럼 방지, 한랭질환 예방시설 운영, 제설 자재·장비 확보 등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구조물 염해 대책과 방풍림 조성 현황 등 시공품질을 점검했다.

백승보 청장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은 관리자, 근로자 등 건설에 참여하는 모두가 협력해야 가능하다”며 “조달청도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입찰제도 안전평가 강화 등 건설 현장 안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은 직접 시공관리 중인 27개 현장에 대해 지난달 21일부터 3주간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건설현장 안전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전북 김제시 국립새만금수목원 건설현장에서 겨울철 폭설·강풍에 대비 근로자 안전관리 및 시공품질 현황을 점검하는 백승보 조달청장. 조달청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