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 청소년 장애인 국가대표에 지원 外 저축은행중앙회·애큐온저축銀 [쿡경제]

JT저축은행, 청소년 장애인 국가대표에 지원 外 저축은행중앙회·애큐온저축銀 [쿡경제]

“국가를 지키는 헌신에 감사” 저축은행중앙회, 장병들에 성금 전달
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최고 등급’ 동시 획득

기사승인 2025-12-03 17:22:51

JT저축은행이 2025 두바이 아시안유스패러게임에 출전하는 청소년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훈련 지원금을 전달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강원 인제군 제3군단을 찾아 국군 장병을 위문하고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고 등급을 동시에 획득했다.

 JT저축은행이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을 방문해 두바이 아시안유스패러게임 대한민국 청소년 장애인체육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JT저축은행 제공

JT저축은행은 2025 두바이 아시안유스패러게임에 출전하는 청소년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에 훈련 지원금과 임직원 응원 메시지가 담긴 대형 판넬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훈련 지원금은 총 2000만원 규모다. 대형 판넬은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문구를 작성했다. 

전달식은 최근 경기도 이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선수단 결단식에서 이뤄졌다. JT저축은행은 훈련 몰입도 제고와 경기 전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무선 이어폰 등 격려품도 함께 지원했다.

2025 아시안유스패러게임은 아시아 청소년 장애인 선수들이 4년마다 기량을 겨루는 국제 종합대회다. 한국은 보치아, 골볼 등 9개 종목에 선수 46명, 임원 42명 등 총 88명의 선수단을 꾸려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JT저축은행은 2021년 도쿄 패럴림픽을 시작으로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파리 패럴림픽에 이어 이번 두바이 대회까지 5번째 국가대표 선수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청소년 장애인 대표팀에 대한 훈련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후원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장기 사회공헌 프로그램 ‘꿈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소년 장애인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제3군단(강원도 인제군)을 방문해 국군 장병을 위문하고, 위문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 중간) 제3군단 김동수 부군단장, (중앙 우측)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저축은행중앙회 제

“국가를 지키는 헌신에 감사” 저축은행중앙회, 장병들에 성금 전달

저축은행중앙회는 연말을 맞아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에 있는 제3군단을 방문해 국군 장병들을 위문하고 위문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오화경 중앙회장과 제3군단 김동수 부군단장을 비롯해 중앙회 김인구 전무, 김생빈 상무 등이 참석해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화경 회장은 “청춘의 시간을 국가에 바치며 묵묵히 미래를 지키는 장병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의 오늘이 안전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저축은행 업계는 그 헌신을 마음 깊이 새기며 서민과 지역사회를 지키는 ‘금융 울타리’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중앙회와 업계는 산불 피해 이재민 성금 기부, 취약계층 지원 후원금 전달 등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전국 전통시장에 생활·기반시설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역할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애큐온저축은행 제공

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최고 등급’ 동시 획득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고 등급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 비영리단체와의 지속적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친 기업·기관을 선정해 공식 인증하는 제도다. 기업의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 노력과 사회공헌활동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캐피탈·저축은행 업권에서 선도적인 사회책임활동을 전개해 온 점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비전으로 삼고 △환경보호 △미래세대 육성 △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3대 축으로 체계적인 사회책임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소외계층 산모 출산 지원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했다. 미래세대 육성 분야에는 4000만원, 사회 소외계층 지원 분야에는 9000만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했다.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은 “애큐온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사회책임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 실현을 위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신자 애큐온저축은행 사회책임운영위원장도 “이번 평가를 통해 애큐온이 추진해 온 사회책임활동의 방향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금융회사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미현 기자
mhyunk@kukinews.com
김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