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메이저리그에서 44홈런을 기록한 샘 힐리어드를 새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
KT는 4일 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와 총액 100만달러(계약금 30만달러, 연봉 7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1994년생인 힐리어드는 좌타 외야수로 메이저리그 통산 3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8, 44홈런 181안타를 기록했다. 올해엔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20경기를 소화했다.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 91경기에 나와 타율 0.288, 361타수 104안타 17홈런을 기록했다.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로 강백호가 빠진 KT의 공격력을 증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나도현 KT단장은 “힐리어드는 빠른 배트 스피드로 강한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생산할 수 있는 타자”라며 “주루 능력과 1루 및 외야 수비도 수준급인 선수로 공수주에서 팀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