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온 로젠(주)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 복합쇼핑센터 등 대규모 판매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완주군은 지난 3일 로젠(주)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 조성된 지원시설용지 5BL(3.9만㎡)에 대해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8월 체결된 투자협약과 부동산매매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이뤄졌고, 로젠(주)는 해당 부지에 복합쇼핑센터 등의 판매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2월 1일 코웰패션(주)와 로젠(주)의 합병으로 상호 변경을 완료한 로젠(주)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 5BL(3.9만㎡) 부지 매입으로 충청·호남권의 증대되는 물동량 처리를 위해 진행 중인 로젠택배(주) 본사 이전 계획과 맞물려 물류 유통 경쟁력 강화에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로젠(주)의 계열사인 ㈜모다아울렛은 2017년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미니복합타운 내 1100억원 규모의 공동주택 용지를 매입, 2022년 공동주택 1BL에 대한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현재 공동주택 착공 분양을 위한 관련 절차도 진행 중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로젠(주)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규모 물류 유통과 판매시설 거점을 마련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