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올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진행한 CSR 사업으로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했다. 특히 여러 환경에 놓인 아동의 권익 향상과 생물다양성 보호에 특화된 사업을 개진한 것이 눈길을 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 대표 CSR 캠페인인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에 아동의 권익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추가했다. 기존 2-3개 놀이콘텐츠를 제공했던 내용을 △카카오게임즈존(VR 농구·양궁·다트 게임) △IT교육존(언플로그드 코딩게임) △자존감향상존(감정단어 카드게임) △아동권리존(말상처 젠가) 등 테마 별로 놀이와 교육이 결합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아동 대상 캠페인의 전문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아동 특화 놀이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실질적으로 아동 권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단순 체험형 행사를 넘어 특정 기념일을 기념해 그 취지에 맞는 아동 특화형 캠페인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세계놀이의 날’, ‘장애인의 날’, ‘아동학대 예방의 날’ 등 아동·청소년의 권리와 보호를 상징하는 국내외 기념일에 맞춰 각 취지에 부합하는 체험·교육 콘텐츠를 운영했다.
예를 들어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에서는 전문 강사의 진행 하에 캠페인 참가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동의 권리를 주제로 한 영상을 시청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하는 등 실제 아동의 권리 인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후원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주최한 ‘Youth e-Sports Festival’에 2024년부터 공식 후원사로 참여,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게임 진로 체험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 이용자들과 함께한 이벤트로 일정 목표를 달성함에 따라 회사가 3000만원 규모 기부금을 월드비전에 기부, 전 세계 영양실조 아동을 위한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임직원, 가족, 이용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형 이벤트로 생물다양성 보전 실천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부터 매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사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한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임직원뿐 아니라 임직원 가족들에게도 생물다양성 보전과 멸종위기종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친환경 봉사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저어새 보전여행’을 실시, 국내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된 저어새 서식지 환경 정화와 탐조 활동 등의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회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퍼즐 게임 ‘프렌즈팝콘’과 ‘프렌즈타운’에서 게임 이용자와 함께 하는 이벤트를 실시, 목표를 달성함에 따라 기부금 5000만원을 WWF(세계자연기금)에 전달, 저어새 보전을 위한 서식지 개선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이러한 사회적 가치 확산 성과를 인정받아, 카카오게임즈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주관하는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회사는 게임을 매개로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사회적 가치와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이용자, 파트너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플레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