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르노코리아, 미래차 생태계 조성 협력 강화

부산시-르노코리아, 미래차 생태계 조성 협력 강화

기사승인 2025-12-11 09:01:06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는 11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르노코리아 신임 대표와 면담을 갖고 부산 미래차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모빌리티 허브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과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대표는 르노코리아 주요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 의지를 공유하며 향후 협력의 속도와 범위를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은다.

양측은 수출주도 미래차 혁신성장 기술지원사업, 미래차 핵심부품 상생협력형 연구개발 지원사업, 자이언트캐스팅 공용센터 구축 사업 등 시–기업 간 공동 사업도 차질 없이 이행하기로 한다.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 체계 구축, '메이드 인 부산' 인식 제고 등을 통해 부산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한다.

니콜라 파리 대표는 지난 9월 1일 취임한 글로벌 모빌리티 전문가로 그룹 내 전자·소프트웨어 분야를 총괄해 왔다.

시는 니콜라 파리 대표의 폭넓은 글로벌 경험이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로드맵 실행에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니콜라 파리 대표의 리더십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르노코리아와 더욱 견고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시가 글로벌 미래차 허브도시로 확실히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