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E·DK·T1·NS, 케스파컵 왕좌 놓고 최종 결선 돌입

HLE·DK·T1·NS, 케스파컵 왕좌 놓고 최종 결선 돌입

기사승인 2025-12-11 11:24:58
2025 LoL KeSPA CUP 결선 예고.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디즈니+가 단독 중계하는 국내 유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비시즌 단기 컵 대회 ‘2025 LoL KeSPA CUP(케스파컵)’이 우승을 향한 최종 결선에 돌입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한화생명e스포츠, DK, 티원, 농심 레드포스가 케스파컵 결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결선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나흘간 상암 SOOP 콜로세움(서울 마포)에서 펼쳐진다. 결선 첫날에는 오후 3시부터 3판 2선승제로 세 경기가 진행된다. 1경기에서는 디플러스 기아와 농심 레드포스, 2경기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맞붙는다. 3경기에서는 앞선 두 경기에서 패한 팀 간 경기가 이어진다. 

이후 12일 승자조 결승, 13일 패자조 결승, 14일 최종 결승까지 이어지며 최종 케스파컵의 주인공을 가린다. 결승경기는 모두 오후 5시부터 5판 3선승제로 치러진다. 우승 팀에는 케스파컵 트로피와 상금 6천만 원이 수여되며 결승 MVP는 200만원을 받는다. 대회 총상금은 1억 원이다.

결선 티켓은 예스24를 통해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경기 시작 시각까지 예매할 수 있다. 13일 패자조 결승전 티켓은 11일 오후 5시, 14일 최종 결승전 티켓은 12일 오후 5시에 오픈된다. 티켓 가격은 일반석 3만 원, 시야방해석 2만 5천 원, 시야제한석 및 휠체어석 2만 원이며 1인당 최대 2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오프라인 결선 경기 또한 디즈니+에서 단독 중계된다. 결선 경기부터는 아태지역 11곳에 더해 미국에서도 생중계와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e스포츠 팬들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결선 중계는 전용준 캐스터와 김동준·‘클템’ 이현우·‘포니’ 임주완 해설이 맡으며 인터뷰어로 김옥영 아나운서가 함께한다. 특히 최종 결선에서는 ‘전클동’ 조합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현장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디즈니+ 구독자를 위한 뷰잉파티 공간이 꾸려져 선수 포토카드와 포토키링 증정 이벤트, ‘포토그레이’ 즉석 포토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