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이 ‘고속도로 나들목’에 달려간 이유는

원강수 원주시장이 ‘고속도로 나들목’에 달려간 이유는

한국도로공사, 남원주나들목 개선 시민 민원 수용
중앙고속도로 진입 차로 확장(1차로→2차로) 완료

기사승인 2025-12-12 19:02:07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12일 남원주나들목에서 진입로 교통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원주시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12일 남원주나들목을 찾아 확장된 진입로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한 고속도로 진입로 차로 확장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현장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남원주 나들목은 진입 연결로가 1개 차로로 운영됐다.

이에 출근 시간대나 주말에는 접근 도로인 북원로까지 정체가 발생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남원주나들목 진입 연결로가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됐다. 쿠키뉴스 DB

원주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개선 요구를 반영, 한국도로공사에 진입로 확장을 요청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나들목 진입 연결로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대했다.

이날 점검에 나선 원주시는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한국도로공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확장을 위해 애써준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원주시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