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와 이마트 주가가 동반 급등세다. 이마트가 자회사인 신세계푸드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를 실시한다는 소식이 호재가됐다.
15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오전 9시35분 현재 신세계푸드는 전 거래일 대비 19.20% 급등한 4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마트도 전 거래일 대비 11.56% 상승한 9만17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마트는 이날 신세계푸드 주식 146만7319주(발행주식총수의 약 37.89%)를 공개매수 한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가는 주당 4만8120원이다. 공개매수 개시 직전 영업일인 지난 12일 종가(4만100원)보다 20% 가량 높은 수준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5일까지다.
이마트는 공개매수 후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절차와 방법에 따라 신세계푸드의 상장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이날 기준 신세계푸드 보통주 181만5223주(발행주식총수의 46.8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지난 12일 특수관계인인 ㈜조선호텔앤리조트로부터 이마트 보통주 33만2910주를 시간외대량매매로 매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시간외대량매매의 결제일인 오는 16일이 되면 이마트는 신세계푸드 보통주 214만8133주(발행주식총수의 55.47%)를 소유하게 된다.
이마트 측은 이번 공개매수 목적에 대해 “신세계푸드 주가가 시장에서 적절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소액주주들에게 확정된 프리미엄 가격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 기조에 부응하고, 중복 상장 구조를 해소해 지배구조를 단순화함으로써 기업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