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닷라이트, ‘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 2025’ 최우수상 수상…AI 3D 설계 자동화 혁신

엔닷라이트, ‘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 2025’ 최우수상 수상…AI 3D 설계 자동화 혁신

기사승인 2025-12-15 16:43:59
경기도 기업 엔닷라이트가 ‘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 2025’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유희태 기자 

경기도 기업 엔닷라이트가 지난 12일 국민일보와 쿠키뉴스가 주최한 ‘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 2025’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엔닷라이트는 텍스트나 이미지 한 장만으로 정밀한 3D CAD 설계를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트리닉스(TRINIX)’를 개발한 기업이다. 트리닉스는 제품 설계에 필요한 3D CAD를 AI가 자동으로 생성하고, 한 번의 입력으로 수천 개의 변형 모델을 만들어 합성 3D 데이터(Synthetic Data)를 빠르게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제조, 건설, 기구설계, 로보틱스, 피지컬 AI 산업 전반에서 개발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로봇 학습에 필요한 시각 데이터(Visual Mesh)뿐 아니라 충돌 연산을 위한 Collision Mesh까지 자동 생성할 수 있으며, 이를 복잡한 하이폴리곤이 아닌 최적화된 로우폴리곤 구조로 변환해 GPU 연산 부담을 크게 낮춘다. 이 기술은 로봇 학습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에너지와 자원 낭비를 줄이는 친환경 AI 개발 환경을 가능하게 한다는 평가다.

엔닷라이트의 기술이 확산되면 복잡한 설계와 데이터 제작 과정이 자동화돼 누구나 고성능 제품과 로봇 서비스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고가의 설계 인프라와 인력이 부족했던 기업들도 저비용으로 첨단 3D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과 균형 있는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영 대표는 “삼성전자 갤럭시 S 초기 TF 멤버로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를 설립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트리닉스를 통해 제조 AX 전환과 피지컬 AI 시대를 잇는 핵심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
김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