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스페이스, AI로 인테리어 설계·견적 자동화…‘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 2025’ 최우수상

마인스페이스, AI로 인테리어 설계·견적 자동화…‘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 2025’ 최우수상

기사승인 2025-12-15 17:00:33
광주광역시 소재 기업 마인스페이스가 ‘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 2025’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유희태 기자 

광주광역시 소재 기업 마인스페이스가 지난 12일 국민일보와 쿠키뉴스가 주최한 ‘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 2025’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마인스페이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3D 공간 디자인과 공사 내역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다. 대표 서비스 ‘꾸민’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공간을 촬영하면 AI가 현실감 높은 3D 인테리어 디자인을 자동으로 구현하고, 가구·가전의 최적 배치와 실제 공사 견적까지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여러 업체를 방문해 상담하지 않아도 한 번에 디자인과 견적을 비교하며 인테리어를 준비할 수 있다.

특히 ‘꾸민’은 디자인과 견적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계약 이후 발생하던 분쟁과 불신을 줄이고, 인테리어 선택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업체 입장에서는 디자인과 견적 산출 업무를 자동화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보다 효율적인 시공 계획 수립이 가능해진다. 3D 기반 설계는 자재 낭비를 줄여 친환경 시공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마인스페이스의 솔루션은 지역 인테리어 업체들도 동일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대형 업체 중심의 시장 구조를 완화하고 상생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평가다. 

건축 전공으로 인테리어 현장을 경험한 엄정현 대표는 “소비자와 업체 간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테리어를 넘어 건축·가전·가구 등 다양한 공간 산업으로 기술을 확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
김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