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치킨업계 최초 ‘주 6일 배송’ 전국 유통망 구축

교촌에프앤비, 치킨업계 최초 ‘주 6일 배송’ 전국 유통망 구축

기사승인 2025-12-16 09:53:10
교촌치킨. 연합뉴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주 6일 배송’ 전국 유통망을 구축했다. 

16일 교촌에 따르면 이번 주 6일 배송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의 일반적인 배송 주기인 주 3~4회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이다. 기존 주 3회 수준이던 격일 배송을 주 6회로 확대해 원육 신선도와 가맹점 운영 효율을 끌어올렸다.

교촌은 이번 결정이 ‘품질 중심 경영’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사 물류 비용 부담은 커지지만, 최상의 원자재 품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가맹점 입장에서는 재고 부담이 줄고, 결품 가능성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촌은 지난 4월 서울 수도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했다. 가맹점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이를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 현재는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주 6일 배송 시스템을 적용하며 물류 혁신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고도화도 병행한다. 교촌은 이달 말까지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운송관리시스템(TMS) 도입을 마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주 6일 배송 운영 안정화와 함께 3PL(제3자 물류) 사업 확장, 신규 물류 네트워크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주 6일 배송은 단순히 배송 횟수를 늘린 것이 아니라, 치킨 품질을 좌우하는 물류 기준 자체를 한 단계 끌어올린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물류 인프라 투자를 통해 가맹점과 상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