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12월 사진으로 만나는 여행지 ‘소개’

경북문화관광공사, 12월 사진으로 만나는 여행지 ‘소개’

포항 호미곶·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추천’

기사승인 2025-12-17 13:28:07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 모습.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매월 소개하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 12월 여행지로 포항이 꼽혔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달의 여행지로 포항 호미곶·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추천했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호미곶은 새해 희망을 품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다.

동해 바다위로 떠오르는 새해 첫 태양은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호미곶을 상징하는 조형물인 ‘상생의 손’을 배경으로 장엄한 풍경을 연출한다.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대에는 국립등대박물관, 포항바다화석박물관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모습.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자연과 시간이 빚어낸 트레킹 코스로 인기다.

이 일대는 뛰어난 해양 생태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된 만큼 걷는 길 곳곳에서 살아 있는 자연을 만날 수 있다.

짧은 산책부터 장거리 트레킹까지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수백만 년 동안 형성된 해안 암석과 지층 등 국가지질공원 매력도 느낄 수 있다.

자연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독특한 지형의 흰디기동굴은 탐방 포인트로 꼽힌다.

제철 맞은 과메기, 신선한 재료가 가득한 해물탕은 여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김남일 사장은 “포항에서 자연을 걷고, 바다롤 보고, 맛을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