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시정 질문, “엔비디아 교육센터 인재 육성 방안은?”

원주시의회 시정 질문, “엔비디아 교육센터 인재 육성 방안은?”

제26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기사승인 2025-12-17 17:56:56
제261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강원 원주시의회(의장 조용기)는 17일 제26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 질문에 나섰다.

이날 손준기·김혁성·나윤선 의원은 원주시장을 대상으로 △원주 엔비디아 교육센터 설립 추진현황 △로드FC 관련과 공동주택 부실시공 관련 △원주시의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유치 추진현황 및 향후 전략 관련 △원주시 동물복지 정책 방향 등 지역 현안에 질의했다.

손준기 원주시의회 의원이 시장질문에 나서도 있다. 원주시의회

손준기 의원은 원주 엔비디아 교육센터 설립과 그동안의 사업 추진 경과를 짚고 “교육센터가 단기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핵심 인재양성 기반으로 자리 잡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재정 지원이 중요하다”며 향후 계획을 질의했다. 

이어 지역 대학·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산업 연계 전략과 실질적인 인재 육성 방안도 점검했다.

김혁성 원주시의회 의원이 시장질문에 나서도 있다. 원주시의회

김혁성 의원은 로드FC의 원주시청 공무원 고소 사안과 관련해 시의 대응 방향을 질의하며 “공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법적 분쟁에 대한 행정의 책임과 보호 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2023년과 2024년에 지원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보조금과 관련해 집행의 적정성과 환수 문제도 확인했다.

김 의원은 공동주택 부실시공 문제를 언급하며 “시민감시단 제도 도입 필요성을 중심으로 공동주택 품질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제도적 보완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나윤선 원주시의회 의원이 시장질문에 나서도 있다. 원주시의회

나윤선 의원은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유치 추진현황을 점검하며 “원주시가 제안한 부지의 입지 타당성과 다른 지자체와의 경쟁 속에서 갖는 차별화 요소를 설명해 달라”고 질의했다. 

나 의원은 원주시 동물복지 전담조직 개편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동물복지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제261회 제2차 정례회 시정 질문은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2일 차 일정으로 이어진다.

한편 원주시의회는 본회의에 앞서 열린 하반기 정기 포상식에서 지역발전 유공 시민과 모범공무원, 모범공무직 등 71명을 초청해 표창패를 전달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