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T1 잔류 “최고의 팀 명성에 맞는 대우 고마워” [쿠키포토]

‘페이커’ 이상혁‚ T1 잔류 “최고의 팀 명성에 맞는 대우 고마워”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5-12-18 15:33:43 업데이트 2025-12-18 15:34:48
‘페이커’ 이상혁이 1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 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페이커’ 이상혁이 T1과 2029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이상혁은 1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상혁은 2025 시즌 중 T1과 4년 장기 재계약을 맺었다. 그는 2029년까지 T1 유니폼을 입게 된 데 대해 “금전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부분을 챙겨줬다”며 “다른 팀을 안 가봐서 모르지만, T1이 최고의 팀이라는 명성에 맞게 대우해 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페이커’ 이상혁이 1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페이커’ 이상혁이 1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상혁은 이어 “T1이라는 명문 구단에서 저를 선택해 줬다. 한 팀에서 오래 뛰는 건 큰 의미”라며 “롤은 선수 수명이 얼마나 되는지 제가 증명하는 것밖에 없다. 불안정성 때문에 계약이 오래 유지되는 케이스가 적었다. 앞으로는 (장기 계약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혁을 중심으로 뭉친 T1은 2025년 롤드컵에서 우승하며 롤 e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3연패를 달성했다. 이상혁은 선수 생활 13년 차에도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며 커리어 여섯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페이커’ 이상혁이 1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페이커’ 이상혁이 1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페이커’ 이상혁이 1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페이커’ 이상혁이 1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18 쿠키뉴스 유희태 기자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유희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