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부산 KCC 감독이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KCC는 18일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가스공사)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를 치른다.
순위만 보면 KCC가 12승8패로 3위에 올라 있어 9위 가스공사(7승14패)에 전력 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현재 최준용, 송교창, 장재석이 부상으로 빠져 있어 ‘완전체’를 쉽사리 갖추지 못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두 팀은 현재 ‘세금 문제’로 엮여 있어 맞대결이 특별해졌다는 점이다. 라건아가 KCC에서 뛰었던 2024년 1~5월 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 약 3억9800만원을 KCC가 지불해 달라고 소송했기 때문이다. 일명 ‘4억짜리 빅매치’에서 라건아가 활약하며 가스공사가 승리한다면 재미를 불러 모을 수 있는 요인이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 감독은 “준용이 대신 기찬, 나바로가 4번을 뛴다. 스몰라인업이 잘 풀리면 좋다”며 “요즘 벨란겔이 너무 좋다. 우리의 약점을 파면서 포스트업을 할 것 같아 수비를 보강했다. 신장이 작다 보니 수비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리바운드를 많이 내줄 것 같아 그 부분을 강조했다”며 “1~2라운드는 가스공사에 리바운드를 많이 뺏겨 속도전으로 풀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최준용 대신 나오는 윤기찬에 대해서는 “안 하던 포지션이다 보니 3~4일동안 수비, 공격 밸런스를 이야기했다”며 “수비 리바운드와 공격 스페이싱이 중요하다. 준일이 높이가 좋지만 기동력이 떨어질 수 있어 그 부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벨란겔의 수비법을 묻자 “웅이가 수비한다. 투 가드가 나올 경우 나머지는 훈이가 맡고 웅이가 나가면 동현이가 벨란겔을 상대한다”며 “양우혁도 괜찮다. 올해 유독 신인들이 많이 뛰는데 자기 역할을 잘 해낸다”고 전했다.
부산=송한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