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내년 이른 시기 대통령 국빈 방중 추진…적시 한미정상회담”

조현 “내년 이른 시기 대통령 국빈 방중 추진…적시 한미정상회담”

기사승인 2025-12-19 11:03:21
조현 외교부 장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외교부(재외동포청)·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은 “내년 이른 시기에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에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해 양국 정상 간 합의사항 이행 성과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 장관은 19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내년 이른 시기에 대통령의 국빈 방중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방중 추진은 지난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 개념이다. 시 주석은 당시 이 대통령에게 중국 방문을 초청했다. 이 대통령의 방중은 답방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은 “내년에도 적시에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정상 간 합의사항 이행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핵잠·원자력협력·조선 분야에서 실질적 진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일본과의 셔틀 외교도 지속하겠다. 한미일 협력을 지속하면서 한중일 협력을 촉진하겠다”며 “러시아와도 필요한 소통을 계속하겠다. 본격적인 외교 다변화 차원에서 주요 거점지역 외교에도 앞장서겠다. 내년도 정상외교 일정을 대폭 증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의 영토를 넓히기 위한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추진, 태국,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등과의 양자 경제협력 협정 추진 등 구상을 함께 밝혔다.

아울러 조 장관은 현 재외공관 시스템을 대폭 개편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재외공관을 지역별, 분야별 거점 공관 체제로 재편하고 성과 평가 체제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권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