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본예산 첫 1조원 돌파…교육·복지·경제 전방위 투자

달성군, 본예산 첫 1조원 돌파…교육·복지·경제 전방위 투자

단순한 재정 규모 확대 넘어 군민 체감형 미래투자 본격화

기사승인 2025-12-22 09:41:17
대구 달성군이 2026년도 예산을 1조 1568억원으로 확정하며 처음으로 ‘본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달성군청 제공
대구 달성군이 2026년도 예산을 1조 1568억원으로 확정하며 처음으로 ‘본예산 1조원 시대’에 진입했다. 

올해보다 약 20.9% 늘어난 규모로,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방점이 찍혔다.

달성군은 이번 예산을 통해 27만 군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민선 8기 핵심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먼저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24시간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4억원), 어린이집 영어 전담교사 배치(15억원), 영어친화도시 사업(38억원)을 비롯해 인재양성지원(9억원), DGIST 과학창의학교 운영(4억원), 달성교육재단 출연(31억원) 등 교육 분야에 총 180억원을 투입한다.

민생경제 회복에도 집중해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3억원), 중소기업 안정자금(18억원), 기술보증기금(10억원), 경쟁력 강화 지원(19억원)을 편성했다. 또 구지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및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37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농민수당 38억원을 신설하고, 벼 재배농가 지원(15억원), 농식품바우처(10억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4억원) 등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로컬푸드 직매장(9억원), 농산물 박스 지원(16억원), 농특산물 쇼핑몰(3억원) 등 유통 기반 강화도 추진한다.

복지와 건강 분야에도 대규모 예산이 배정됐다. 응급의료기관 지원(12억원), 이동건강버스(7,700만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208억원), 각종 수당(39억원), 여성·가족·장애인 복지시설 운영(120억원) 등을 포함해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한다.

문화·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선다. 과학관공원 리뉴얼(150억원), 화원복합커뮤니티센터(100억원), 가창면민복지회관(120억원) 등 주요 시설 건립사업이 추진된다. 구지문화복합센터, 비슬도서관, 다사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비 등도 반영됐다.

또한 금포천 하천재해예방사업(63억원), 도시가스 공급시설(28억원), 설화마을 도시재생(16억원), 달창저수지 수변공원 개발(45억원)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예산이 집행된다.

관광과 체육 분야 역시 비슬산 자연휴양림 리모델링(57억원), 비슬산 유스호스텔 증축(20억원), 농어촌관광휴양단지 개발(60억원), 화원유원지 관광지 조성(8억원) 등 관광 인프라 확충에 100억원대 예산이 투입된다. 체육시설 개선에도 50억원 이상이 배정됐다.

이 밖에도 마을 공영주차장 조성(69억원), 도시계획도로·농로 정비(640억원대),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6억 8,000만 원) 등 교통과 기반시설 사업에도 두루 예산이 편성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2026년 예산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은 물론, 달성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바탕으로 교육·복지·관광·안전 등 군민 삶의 질을 높여 행복한 달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