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삼성 기술 포럼’…AI·가전·서비스 전략 공개

삼성전자, CES 2026서 ‘삼성 기술 포럼’…AI·가전·서비스 전략 공개

기사승인 2025-12-22 14:18:23
삼성전자가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삼성 기술 포럼'을 갖고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AI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한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삼성 기술 포럼’을 열고 인공지능(AI)과 가전, 서비스, 디자인을 아우르는 미래 전략을 공개한다. CES 주간 핵심 행사로 업계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행보다.

삼성 기술 포럼은 현지시간으로 1월5~6일 이틀간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AI·가전·서비스·디자인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삼성전자 내부 전문가를 비롯해 파트너사, 학계, 미디어, 애널리스트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 형식으로 열린다.

첫날 오전에는 ‘효과적인 AI 서비스를 위한 개방형 생태계’를 주제로 스마트홈 기술과 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최윤호 프로(HCA 의장)와 스마트홈 협력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혁신과 연동 생태계의 중요성을 짚는다. HCA는 가전과 플랫폼 간 연결 표준을 추진하는 홈 커넥티비티 얼라이언스다.

오후에는 ‘AI 시대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세션이 이어진다. 삼성전자 AI플랫폼센터 백신철 그룹장 등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확산 속에서 개인정보를 지키는 기술의 원리와 방향을 설명한다.

오후 늦게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TV 시청 경험 재정의’를 주제로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와 크리에이터 중심 채널 등 차세대 미디어 흐름을 다룬다. 삼성전자 VD사업부 새렉 브로드스키 상무와 업계 리더들이 전망을 공유한다.

둘째 날에는 ‘인간 중심의 기술 디자인’ 세션이 열린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과 글로벌 디자인 리더들이 AI와 창의성, 신소재를 활용한 사람 중심 디자인 전환을 논의한다.

삼성전자는 포럼과 함께 CES 기간인 1월4~7일 ‘더 퍼스트룩’ 행사를 열어 AI 비전과 사업 전략도 공개할 예정이다. CES 초반부터 연속적인 메시지 발신으로 기술 방향성과 시장 주도 의지를 분명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혜민 기자
hyem@kukinews.com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