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CES 2026서 AI 로보틱스 생태계 전략 공개

현대차그룹, CES 2026서 AI 로보틱스 생태계 전략 공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첫 실물 시연…SDF 기반 AI 로보틱스 혁신 제시

기사승인 2025-12-22 15:57:40
현대차그룹이 CES 2026서 AI 로보틱스 생태계 전략을 공개한다. 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CES 2026에서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중심으로 한 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공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룹이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차세대 전동식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가 처음으로 실물 시연된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1월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ES 2026 미디어데이에서 ‘Partnering Human Progress: AI 로보틱스, 실험실을 넘어 삶으로’를 주제로 그룹의 AI 로보틱스 비전을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는 △최첨단 AI 로보틱스 기술 실증 △인간–로봇 협력 관계 구축 방안 △그룹사 역량을 결집한 생태계 조성 전략 △제조 환경을 통한 상용화 및 사업 확장 방안 등이 포함된다. 특히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현장에서 공개하며,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AI 로보틱스 전략의 구체적 모델을 제시한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oftware Defined Factory·SDF)을 활용해 로봇의 학습·검증·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이터 기반 제조 혁신 전략도 함께 공개한다. SDF는 전 생산 과정을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로 제어해 유연성과 민첩성을 극대화하는 첨단 스마트팩토리로, 그룹의 미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할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현대차그룹은 “AI 로보틱스, 부품, 물류, 소프트웨어 등 밸류체인 전반을 통합해 로봇 개발부터 학습·운영까지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 제공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 발표는 현대차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Hyundai Motor Group YouTube)을 통해 오는 1월5일 오후 1시(현지시각·한국시각 6일 오전 6시) 생중계된다.

이어 1월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CES 2026 전시에서는 그룹사 핵심 기술이 결집된 AI 로보틱스 통합 실증 전시가 진행된다. 전시장은 AI 로보틱스 연구 환경을 재현한 체험존과 함께, 아틀라스(Atlas)·스팟(Spot)·모베드(MobED) 등 다양한 로봇이 참여하는 실시간 시연과 기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관람객이 진화하는 로보틱스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