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군 호위함 구축을 한화와 협력해 건조할 것이란 소식의 여파로 보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29분 기준 한화오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65% 급등한 11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11만89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같은 급등세는 미국발 호재 요인에 기인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주 해군은 새로운 급의 프리깃함(건조 계획)을 발표했다”며 “그들은 한국의 회사와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협력 회사가 “한화라는 좋은 회사”라고 소개하면서 “(한화가) 필라델피아 해군 조선소에 50억달러(약 7조4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