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해수부 이전, 부산도약 계기…후임 장관 부산 인재로”

이재명 대통령 “해수부 이전, 부산도약 계기…후임 장관 부산 인재로”

“부산·동남권, ‘북극항로 시대’ 주인공으로 만들 것”

기사승인 2025-12-23 12:28:23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해양수산부 이전은 국토 균형발전과 부산 도약의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개청식이 열린 해수부 부산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제가 연내 해수부 부산 이전을 약속드렸는데, 부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게 됐다”며 “쉽지 않은 여건에도 이전을 차질 없이 수행해 준 해수부 직원들과 도움을 준 부산 시민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부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동북아의 대표적 경제·산업·물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도록 모든 재정·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부 국정 과제로 꼽히는 북극항로 개척도 강조했다. 그는 “항만시설 확충, 고부가가치 서비스 제공, 지역산업 성장을 지원해 부산과 동남권을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는 주인공으로 만들 것”이라며 “가덕신공항 사업의 본궤도 안착과 부산 지역 K문화·K관광 인프라 확충도 서두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산과 동남권의 발전이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열쇠”라며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집중하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사직한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과 관련해 “아쉽게도 현재 해수부 장관이 공석”이라며 “후임 장관도 가급적 부산 지역 인재를 발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