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군수는 이날 오전 11시 인제군청 대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군민의 성원에 응답하기 위해 내년 제9회 지방선거에 인제군수 후보로 다시 나서기로 했다"며 3선 도전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최군수는 "3년 전 인제군수에 출마하면서 당락과 상관없이 차기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말씀드린 말을 번복하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어 최 군수는 "앞으로 군정 운영 방향과 지역발전 비전 등은 내년 선거 과정에서 충분히 말씀드리겠디"고 했다. 다만, "군정 운영은 인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 군민의 소득을 높이는 것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4층 회의실과 복도까지 지지자들이 가득 몰려 성황을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