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는 내년 실손의료보험 보험료의 전체 인상률 평균이 7.8%로 산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인상률 평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인 연평균 9.0%와 비교하면 1.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다만 이번 인상률은 보험사 전체 평균치로, 모든 가입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수치는 아니다. 실손의료보험은 상품의 세대별 구조와 갱신 주기, 가입자의 연령과 성별, 보험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개인별 적용 인상률이 달라질 수 있다.
실제 보험료 조정 수준은 각 가입자의 보험계약이 갱신되는 시점에 보험회사가 발송하는 보험료 갱신 안내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험료 갱신 주기는 상품 세대에 따라 다르다. 1세대 실손보험은 3~5년, 2세대는 1~3년 주기로 갱신된다. 3·4세대 실손보험은 1년 단위로 보험료가 조정된다. 다만 1·2세대 상품의 경우 상품 종류와 가입 시기에 따라 갱신 주기에 차이가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비급여 과잉진료와 보험사기 등으로 발생하는 보험금 누수를 줄여 실손의료보험의 누적 적자를 해소하고,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합리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필수의료 중심의 의료체계 정상화와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 적정 의료비 보장을 목표로 한 실손보험 개편 방안 이행에 정부 정책과 보조를 맞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