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 익산시청 북부청사 기능 재편 지역 균형발전 전략 제안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 익산시청 북부청사 기능 재편 지역 균형발전 전략 제안

기사승인 2025-12-23 22:44:38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익산의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익산시청 북부청사의 기능 재편과 함열읍 행정복지센터의 독립 추진 구상을 밝혔다. 

심 전 차관이 제시한 균형발전 계획은 지역의 불균형 성장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자율권을 확대하기 위한 포괄적인 접근을 포함하고 있다.

심 전 차관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불평등이 국가적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익산 내에서도 소외된 지역의 잠재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전 차관이 제시한 계획은 실질적인 재정 및 행정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북부청사에 시장 직속의 ‘균형발전담당관’을 신설해 중앙정부와 지역 간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신설되는 균형발전담당관은 중앙정부의 정책을 지역 특성에 맞게 조정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경제 주체들 간의 소통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익산 균형발전기금’의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생태계를 재구성한다는 구상이다. 이 기금은 북부권 농촌 지역의 스마트 농업 혁신을 지원하고, 산업 유치 지역에는 첨단 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투자를 단행할 수 있는 실행계획 및 성과 중심의 운용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과 인적 자원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북부청사의 기능 강화를 통해 바이오 및 농정 R&D 기능이 집약된 ‘북부권 경제 전초기지’로 재편할 구상이다. 이를 통해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함열읍 행정복지센터는 독립적인 ‘주민자치 복합 커뮤니티 센터’로 조성해 북부권의 상징성을 회복하고 주민 자율권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심보균 전 차관은 “행정안전부 차관 시절 설계했던 균형발전의 패러다임을 이제 익산에서 완성하겠다”며 “기금과 전담 조직이라는 양대 축을 통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익산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변화, 체감할 수 있는 성장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며 “지역 발전을 향한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